9일부터 홍주초 진입구간 교통통제
군에 따르면 홍주읍성 서문지는 지난 2009년 서문지 옹성과 체성의 일부가 확인됐으며,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문루의 형태 및 특성 등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발굴조사를 위해서는 도로 일부를 가로막고 우회도로를 개설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기존 도로의 통행을 변경하고 진입을 금지할 방침이다.
이번 서문지 발굴조사가 완료되면 홍주읍성 내 4대 문에 대한 1차적 고증자료 확보가 마무리된다. 또한 홍주읍성 서문은 북문과 같은 시기 축조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북문 문루 복원을 위한 고증자료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서문 및 북문 정비에 대해서는 조사 완료 후 그 결과에 따라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검토할 예정이다.
문화관광과 서계원 과장은 “홍주읍성 정비를 위해 주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리며, 신속히 조사를 마무리해 통제 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