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준 선수, 대전권역 리그 전체 골득실 최다득점 19골 기록 ‘화제’

▲ 대전하나시티즌 U12 유소년팀이 2021 전국 초등 축구리그 대전권역에서 12전 전승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대전하나시티즌 U12 유소년팀이 2021 전국 초등 축구리그 대전권역에서 12전 전승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올해 5월부터 대전지역에서 펼쳐진 초등 축구리그에는 대전하나시티즌 U12를 비롯한 P&SFC, YNAFCU12, 레전드FCU12, 중앙초, 한남YNA유소년축구클럽U12, 화정초 등 7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하나시티즌 U12는 한남YNA와의 리그 첫 경기부터 레전드FC와의 마지막 경기까지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차례의 패배 없이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코로나 상황에서 전국대회 취소, 잦은 리그 일정 변경, 훈련 불가 등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 어려운 조건 속에서 거둔 값진 성과다.

매 경기 골을 기록하며 신명난 경기를 선보인 하나시티즌 U12는 화정초와의 2차례 맞대결에서 26골을 몰아치기도 했다. 화끈한 공격력으로 12경기에서 85득점을 올렸고 그에 못지않은 끈끈한 수비로 단 3실점에 그치며 골득실 +82라는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했다.

하나시티즌 U12 소속 6학년 중 골키퍼를 제외한 선수 전원이 골맛을 봤고 특히, 팀 내 및 대전권역 최다 득점골을 기록한 김서준(19골)과 함께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김선우(18골), 김지호(14골)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에 힘입어 하나시티즌 U12 소속 6학년 11명 전원은 상위 팀인 대전하나시티즌 U15로의 승급을 확정 지었다.

한편,대전하나시티즌 U15코치에서 지난 2019년 대전하나시티즌 U12 유소년팀의 지휘봉을 잡은 김용수 감독은 대전지역의 열악한 축구 인프라 여건에서도 체계적인 지도와 선수들의 1대1 맞춤형 훈련을 통해 감독으로 부임 2년여만에 대전지역 최고의 유소년 축구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용수 감독은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덕분에 좋은 결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선수들과 즐겁게 운동하며 더욱더 좋은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나시티즌 U12는 권역리그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개최되는 2021 전국 초등 축구리그 꿈자람 페스티벌(구 왕중왕전)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전 권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대전하나시티즌이 보다 체계적인 유소년 클럽(이하 유스) 정책으로 지역 축구 꿈나무들을 팀, 나아가 대한민국의 주축으로 키운다.

▲ 대전권역 리그 전체 골득실 최다득점 19골 기록한 대전하나시티즌 U12 김서준<왼쪽 사진> 선수와 김용수 감독.

한편,대전하나시티즌은 우수 유소년 축구선수를 발굴 및 육성해 지역 체육 진흥과 시민 화합에 기여하고자 U12, U15, U18(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등 3개팀을 유스로 구성하고 있다.

충남기계공고가 유스에 편입된 2008년부터 하나시티즌은 15명의 프로 선수를 배출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대전하나시티즌은 유스 선수들이 성인이 된 후 팀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준프로 계약을 통해 육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과 함께 통합적 훈련프로그램 정립, 선수 평가 데이터 객관화, 우수 지도자 충원 등으로 체계적인 유스 육성 시스템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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