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기자회견 갖고 총선 필승 의지 밝혀

[대전투데이 당진=최근수 기자]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가 19일 오전 당진시 당진중앙 2로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확정에 따른 소회와 앞으로의 선거운동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정 후보는 지난 2018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자진 입당해 정치에 첫발을 디딘 이후 6년 만에 국회의원 후보가 된 데 대해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며 운을 뗀 뒤, 당진시민과 당원들께 감사를 표했다.

2020년에 치러진 제21대 총선 과정에서 당의 공천 결정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일에 대해 당원들에게 매우 송구하다며 몸을 낮춘 뒤,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송구함을 대신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정 후보는 자신이 정치를 하는 이유는 자라나는 다음 세대들에게 더욱 자유롭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유독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는 대한민국 정치를 하루빨리 국가와 국익, 그리고 행복한 국민의 삶을 우선 하는 정치로 근본적으로 개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국회에서 농지법처럼 비현실적인 법률, 시행령으로 정해도 충분한 내용을 무리하게 입법하여 정부가 제때 제대로 대응할 수 없도록 만든 법률을 찾아 과감하게 폐지 또는 완화하는 데도 앞장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신청자들에 대해 경쟁력, 도덕성, 당 기여도 등을 사전 조사 후 지난 15일 당진시 선거구 신청자 3명에 대한 면접을 거쳐 다음 날 정용선 전 당진시 당협위원장에 대한 공천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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