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권 활성화…부동산 가치 높여 유성구민 삶의 질 향상"

우리나라의 향후 미래를 좌우할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어느해보다도 여야의 첨예한 대립 속에 치러지는 만큼 열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이에 대전투데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대전·세종·충남지역 여야 후보들을 서면으로 릴레이 인터뷰 했다. <편집자 주>

▲국민의힘 대전 유성갑 후보로 공천됐는데요. 선거에 임하는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역사회에 쌓인 현안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현안들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변화하지 않는 사회의 원인이, 세상을 바꾸는 힘인 정치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침묵하고 외면하는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 유성구민의 희망찬 삶을 지키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국민의 안전을 뒤흔드는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하고 실행하는 준비된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대전 유성갑 지역의 현안문제는 무엇이고 그에 대한 해결 대책은 무엇인지요.

교촌동 산단조성과 관련해 교도소 이전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법무부가 교도소 이전과 관련해 시설 노후도를 연계시키고 있으나 문제는 시설 명적에 비해 수용인원이 많다는 것입니다. 교도소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제소자의 사생활 노출 등을 고려할 때 조속한 이전이 요구될 것입니다. 교촌동 산단조성과 교도소 이전은 실과 바늘과 같은데 교도소 이전, 서남부권의 스포츠센터 건설, 충남방적 부지 개발, 교촌산업단지 조성은 분명히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변 부동산 가치를 높여 유성구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후보님의 총선 공약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1. 두 다리와 네 다리의 동행 반려동물 보건소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줄여 드릴 수 있도록 반려동물 보건소 유성에 짓겠습니다.
2. 교통 체계 전면 개편 호남선 지선 확장 및 동서대로 조기 준공 서남부권 트램 순환 지선 및 BRT 연장운영과 연계한 버스 노선 조정 등 교통 체계를 전면 개편하겠습니다.
3. 청년 센터 청년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확대하여 문화 프로그램 확대 운영하고, 취업 연계 및 스타트업 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4. 다 함께 돌봄 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법정동마다 1개소 확장 설치 및 대체교사 인건비 재원을 확대·활용하여 돌봄 시간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5. 국제 안전 도시 범죄 사각지대 ZERO! 재난안전 및 AI 스마트 CCTV 증설을 통한 민관합동 재난대응을 강화하겠습니다.
6. 교육발전 특구 교촌 산단 및 장대 산단 개발과 지역 인재 육성을 병행하는 지역 인재 교육 연계형 산업단지 개발하겠습니다.
7. 디지털 선도도시 와이파이 사각지대 최소화 및 IoT, AI 교육을 통해 세대 간 디지털 격차를 최소화하겠습니다.
8. R&D 르네상스 창의적 연구를 위한 예산 확보 연구자 중심의 R&D 거버넌스 구축 정년환원 등 사기진작을 위한 종합 대책을 세우겠습니다.
9. 호국보훈 시설 확립 현충원, 자운대 등 호국보훈시설과 연계한 군사박물관 건립 및 국가유공자, 퇴직군인, 퇴직연구원을 위한 종합 주거타운 개발 하겠습니다.
10. 지역 맞춤 동행 공약 복용초·죽동초 교통안전 문제 해소, 수통골 별빛공원 조성, 대전교도소 이전 등 맞춤형 공약으로 동행하겠습니다.

▲올해 총선의 화두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유성에는 개발 계획이 확정된 국가산단을 수용할 수 있는 안산 공단 예정지가 오래전부터 제시되어 왔습니다. 역대 선거 때만 거론된다던 우려도 이제는 불식된 만큼 국방산단에다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을 접목시키면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가 산단 160만평 조성이 확정된 만큼 등원하면 이의 조기 착공과 건설에 힘을 다할 각오입니다. 유성은 특히 카이스트와 충남대 한밭대 등 공과분야에 강점을 가진 대학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이 인력 자원을 첨단 산업단지와 연계한다면 양질의 일자리와 양질의 노동력이 매칭되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 확실합니다.

학생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등 캠퍼스 타운의 낭만과 편의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도 발벗고 나서겠습니다.
박사만 1만7000명을 보유하고 있는 대덕연구특구의 특성을 살려 출연기관 등에서 도출해 낸 과학산업기술을 상업화로 바로 연결시킬 수 있는 테스트베드 구축을 넘어 대량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재원 확보를 보장할 입법에도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후보님이 국회의원에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유성은 오랫동안 민주당의 텃밭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 이임 시절 조승래 국회의원, 정용래구청장, 허태정시장, 대통령마저도 야당 시절임에도 불구하고 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지 못하였는지 많은 의문이 듭니다. 민생을 돌보지 않고 사리사욕을 채우는 그들의 586 운동권을 척결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장우 대전시장과 함께 노력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로 유성의 경제 부가가치를 높이고, 대전교도소 이전 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대전시민의 힐링 공간인 방동저수지 등 유성의 서남부권 개발로 유성구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어 여당 국회의원으로 지역의 예산을 확실히 확보해 유성의 미래발전 기대에 부응할 것입니다.


▲후보님의 정치 철학은 무엇인지요.

35년간 공직생활을 해왔습니다. 오랜 행정 경험을 통한 추진력으로 정치적 포지션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 거창한 입법을 통해 인기 있는 정치인이 될 수도 있으나, 가급적이면 국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 해결에 노력하는 그런 정치인이 되고 싶다. 그러므로 교통안전 전문가로서 가장 시급해 보이는 교통 환경 문제 개선에 우선적으로 앞장 서려 합니다.

▲우리 국민들이 정치에 대한 혐오와 불신이 극에 달해 있는데요. 우리나라 정치개혁을 위한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유성의 문제들을 해결해내겠다는 의지와 열정 그 한가지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정치가 잘못되면 국가와 국민이 얼마나 처참하게 되는지, 저는 IMF 국난 위기와 34년간 경찰 생활을 통해 국민 여러분들이 겪는 삶에 모습을 가장 밑바닦에서 목격했습니다.

저 윤소식은 유성의 지지부진한 사업을 다 걷어내고 내일의 유성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되려합니다.
입으로만 떠드는 위선을 깨부수고 평등한 자유, 공정하고 정의의 세상이 되어 인권, 생명, 안전, 법치가 지켜지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유성갑 지역은 세종시와 인접한 지리적 위치와 도시개발 등으로 인해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며, 서구와 공유하고 있지만 도안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해 대전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정치적, 사회적 분위기로 보면 오히려 정체된 감이 없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각자도생이 아니라 시민들과 자치단체, 정치권, 사회단체 등이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할 때입니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유성의 옛 명성을 되찾고 주민들이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고자 합니다. 유성 발전과 대전 발전, 나아가 우리 나라의 발전을 위한 혁신의 대열에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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