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의 실현 위한 공공기관 2차 이전 가속화 힘쓸 터”

우리나라의 향후 미래를 좌우할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2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어느해보다도 여야의 첨예한 대립 속에 치러지는 만큼 열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이에 대전투데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대전·세종·충남지역 여야 후보들을 서면으로 릴레이 인터뷰 했다. <편집자 주>

▲새로운미래 대전 대덕구 후보로 공천됐는데요. 선거에 임하는 각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양당 독식 방탄정치 청산’과 ‘민주재건’, 그리고 ‘신성장 혁신도시 대덕’ 완성을 위해 재선에 도전합니다.
검찰이 소환하면 의석수로 방탄하고, 의석수로 법을 통과시키면 대통령은 거부권으로 방탄하는, 방탄권력·방탄정치를 무너뜨리고, 민주주의 회복, 민생을 중심으로 한 정치로 바로 세우겠습니다.

지난 4년간 발로 뛰어 대덕구 도약의 초석을 다져왔습니다. 이제 막 변화와 도약의 길로 들어선 대덕구를, 대덕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맡길 수는 없습니다. 시행착오와 혈세 낭비일 뿐입니다.

지난 4년간, 제가 추진해왔던 지역 사업들이 더 큰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십시오. 연축지구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대전 조차장 부지 복합개발 가속화, 노후산단 대개조사업의 완성 등 제가 시작한 지역사업들을 안착시켜 대덕구를 신성장 혁신도시의 본 궤도에 올려놓는 성과로 보답하며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윤석열 정권에서 행방불명된 ‘지역균형발전계획’을 다시 되찾아오겠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중대 국가 정책이고, 지방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 정치인들의 소명입니다.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여, 재선 의원의 힘으로 안개 속에 빠져있는 혁신도시의 실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가속화하겠습니다.

다시 총선에 도전하는 것, 대덕 발전을 조속히 이루라는 대덕구민들께서 제게 주신 명령이고, 이것을 실현하는 것이 저의 응답입니다.

▲대전 대덕구 지역의 현안문제는 무엇이고 그에 대한 해결 대책은 무엇인지요.

여러 현안들이 많지만 대덕구 발전을 위해 시급하다고 판단한 내용을 공약화 했습니다. 연축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및 공공기관 유치 가속화를 포함해 대덕구 발전과 도약을 위한 최우선 5대 핵심 공약을 선정했습니다.

5대 핵심 공약은 △국가균형발전의 실천, 대덕 발전 가속화를 위한 “연축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및 공공기관 유치 가속화” △“대전 조차장 부지 복합개발 가속화”를 통해 미래형 도심공간 창조와 공공주택, 공연 및 전시시설, 주민 편의시설, 공공기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단지 조성으로 대덕 재도약의 거점화 △사통발달 “비래동~와동~신탄진동 도로개설사업본 궤도화”로 교통난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 선도 △신대지구 “4차 산업혁명 테스트베드 단지” 및 수자원공사와 함께 “디지털 물산업 클러스터” 종합개발로 혁신 거점공간 창조 △“대전 특별자치시 설치 특별법 추진”하여 신성장 첨단동력 마련, 소외받지 않는 대덕 만들기 등입니다. 핵심 공약 완성을 위한 세부 계획도 전문가들과의 논의를 통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추가해 △오정동 구 대덕청사부지 일원 재창조 사업 △대덕 문화예술 멀티플렉스관 건립 △권역별 주민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가속화 △박영순 1호 법안인 ‘지역인재 의무채용법’ 시행 확대 △디지털 스마트 경로당 추진 등 지역현안 및 문화·복지·어울림 분야에 대해서도 생동감이 넘치고 날마다 미소짓는 대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의 공약들은 초선에서 이룬 사업과 연계해 재선을 통해 풀어야 할 사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이 모두는 이루고 싶은 공약이 아니라 이룰 수 있는 공약이기에, 중단없고 꺾이지 않는 새로운 미래 대덕발전을 위해 재선 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후보님의 총선 공약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세요.

‘신성장 혁신도시 대덕’의 현실적인 발전과 도약을 위해 우선시되는 내용을 5대 공약 외에 10대 핵심 공약으로 선정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5대 공약인 △“연축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및 공공기관 유치 가속화” △“대전 조차장 부지 복합개발 가속화” △ “비래동~와동~신탄진동 도로개설사업본 궤도화” △신대지구 “4차 산업혁명 테스트베드 단지” 및 수자원공사와 함께 “디지털 물산업 클러스터” 종합개발 △“대전 특별자치시 설치 특별법 추진” 외에 추가로 10대 핵심 공약은 △“오정동 구 대덕청사부지 일원 재창조 사업”으로 오정지구에 새로운 복합공간 조성으로 대덕에 새숨결을! △노후화된 “산단대개조 사업”을 통해 스마트 그린 산단 및 청년창업 메카 산단으로 변모 추진 △영화관, 공연장, 전시실 등이 포함된 “대덕 문화예술 멀티플렉스관 건립”으로 대덕구민 문화 갈증 해소 △“권역별 주민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가속화”로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 주민 체육시설 및 소통공간, 어린이·학생 돌봄센터 등을 각 권역별로 마련 △동반 성장의 협력사업인 박영순 1호 법안 ‘지역인재 의무채용법’ 적극 시행입니다.

이 외에 지역개발 및 지역현안으로 △장동 제1탄약창 이전을 통한 도시개발 △장동~이현 간 도로 조기 착공 및 장동~상서간 도로개설 완공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신대동~유성구 문지동 간) △대전철도차량기술단 인입철도 이설사업 및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도로개설 등이 있습니다.

또한, 생동감이 넘치고 날마다 미소짓는 대덕을 위한 문화·복지·어울림 분야에서는 △대덕형 1인 가구 종합지원 대책 △디지털 스마트 경로당 추진 △고등학생 공공 아침밥 프로젝트 시행 △어르신 주치의제도 도입 △간병비 급여화 추진(법적 제도 마련) △장기 전문 병사 제도인 한국형 모병제 도입 △EBS 온라인 콘텐츠 무료화로 교육 격차 없이 온라인 무료 공교육화 추진 등이 있습니다.

저의 공약들은 초선에서 이룬 사업과 연계해 다음 국회까지 이어가서 풀어야 할 사업들이 많습니다. 저의 공약들은, 단순히 이루고 싶은 공약이 아니라 대덕구에 반드시 필요하고, 실행가능한 공약입니다. 성과로 대덕구 주민께 보답하는 모습을 꼭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총선의 화두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첫째가 정치혁신 분야로는 현 정권의 폭정 심판과 양당 독식 구조의 방탄 정치 청산 , 진정한 민주 재건과 민생 회복의 문제가 쟁점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검찰을 앞세워 독재정치를 자행하는 윤정권의 연이은 실정과 독선은 선을 넘어선 지 오래입니다. 제1야당 역시 당 대표의 사당으로 전락하여 또한 방탄 정치만을 일삼고 있어 민주주의에 역행하고 있습니다. 거대 양당이 민생은 내팽개치고 자신들의 권력만을 위한 카르텔 정치를 자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민생 회복이 먼저입니다. 날로 어려워져만 가는 민생을 살피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양당 독식 구조의 정치를 혁파하고 민생의 대변자들로 국회를 채워야 합니다.
저는 민주세력을 재편하고 공명정대한 움직임으로, 작은 불씨가 들불로 번지듯이 민주주의를 재건하기 위해 작은 불씨가 기꺼이 되겠습니다.

두 번째는 각 당의 후보자가 공통적으로 내놓은 공약을 과연 실현할 수 있는지를 두고 많은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각 공약과 관련해 단계별 사업추진 계획이 얼마나 구체적인지, 실현 가능성은 있는지, 그리고 사업을 가속화할 능력이 있는지가 쟁점이 될 것입니다.

저의 지역구인 대덕구만 말씀드리자면, 각 후보자들이 내놓은 공약과 비교해볼 것입니다. 제목만 다르지 많이 겹칩니다. 제가 지난 의정활동에서 대덕구를 위해 각 부처와 협력업체, 관련기관과 건의하고 협의하고 추진해 왔던 사업들입니다.

제 공약들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지난 23년간의 정치 활동을 통해 익히고 다듬은 공약들입니다. 처음부터 일일이 챙겨왔기에 실현가능성이 높은 계획들이라고 자부합니다. 재선의원이 되면 진행 중인 사업을 조속히 본 궤도에 올려 대덕발전을 앞당기겠습니다. 포장지만 바꾸어 내놓는 공약들과 열심히 일한 저의 공약들 중에 어느 것이 더 피부에 와닿고 진정성이 있는지를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후보님이 국회의원에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희망의 정치로 삶의 가치가 높아지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정권심판과 민생회복’, 대덕구민을 위한 ‘신성장 혁신도시 대덕 완성’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의 정치는 국민이 빠진 국민의힘과 민주가 빠진 민주당이 독식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저버린 국민의힘, 민주주의를 망가트린 민주당에게 더 이상 나라와 국민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양당 독식의 방탄정치를 청산하고 진정한 민주주의 재건을 통해 민생을 회복시켜야 하기에 당당한 제가 당선돼야 합니다.

또한, 지난 4년간 일 잘하는 검증된 국회의원으로서 신성장 혁신도시 대덕의 완성을 위해 대덕을 잘 아는 진짜 대덕일꾼인 제가 당선되는게 마땅합니다.

저는 국회에서 국토위·산자위·운영위·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며 대덕발전을 위해 국비 3203억 원을 확보하고 △신탄진 철도차량 정비창 인입선 이설사업 △회덕 IC 연결도로 개설 △현도교~신구교 간 도로개설 △장동~이현 간 도로 신설 △노후산단대개조 사업 확정 등 대덕구 숙원사업을 일궈냈습니다.

의정활동도 열심히 해 여러 차례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지역균형발전과 민생입법 최고평점을 인정받아 제21대 국회의원 의정평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지역 내 숙원사업 확정과 의정활동에 대한 수상은 제가 일 잘하는 국회의원으로 검증됐다는 의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저의 공약들은 초선에서 일군 사업과 연계해 재선을 통해 풀어야 할 사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연축지구 스마트 혁신도시 조성 및 공공기관 유치 △대전조차장부지 복합개발 △대전산단 대개조 등은 지난 4년간 일궈낸 사업과 초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선을 통해 이어가야 사업 진행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일 잘하는 검증된 국회의원로서, 이제 강한 추진력을 가진 재선의원이 된다면 살기좋은 대덕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제가 당선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후보님의 정치 철학은 무엇인지요.

정치는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 본연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의 정치적 목표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계층을 먼저 생각하는 진정한 민생정치의 구현입니다.

제 개인적인 명예와 이익보다는 제가 살고 있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지역구의 발전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이 정치적 목표이자 사명입니다. 지역구와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적어도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 세상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공정과 평등이 저의 삶의 가치관입니다. 정치인의 길을 걸으면서도 이 마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정치적 목표에도 이러한 저의 신념이 담겨있습니다. 누구나 공정하게 대우받는 불평등 없는 사회가 존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다만 미리 막을 수 있는 불평등이나 불공정을 해결해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공정과 평등은 저의 신념이자 정치적 목표의 기본 정신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정치에 대한 혐오와 불신이 극에 달해 있는데요. 우리나라 정치개혁을 위한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거대 양당의 독식 카르텔정치 구도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은 소선거구제를 통해 선출됩니다. 이 제도하에서는 한 표라도 더 많이 받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이런 이유로 상대 후보를 더 공격적으로 최대한 악마화시켜 표를 얻으려 합니다. 이것이 극심한 대립의 정치를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 제도하에서는 거대 양당은 경쟁의 파트너가 아닌, 혐오의 대상으로 인식하면서 서로를 공격하고 저주합니다.

윤석렬 정부의 실언과 망언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기에 차지하고라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노무현 불량품’ 발언 논란을 일으킨 양문석 후보에 대해 ‘표현의 자유’, ‘뭐가 문제냐’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는 민주당의 대표가 뱉는 상상조차 어려운 역대급 막말입니다.

이러한 막말들로, 유권자들은 확증편향으로 인해 전반적인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재명 대표와 배현진 의원을 공격한 이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평소에 정치 유튜브 채널을 즐겨봤다고 진술했습니다. 뉴미디어 환경이 양극화와 극단적 혐오를 가속화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며, 선택적으로 믿고 싶은 것만 찾아보게 됩니다. 양당 독식구조 하에서는 국민들의 혐오와 불신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대화와 타협, 공존과 동행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참으로 가슴아픈 일입니다.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협소한 정치이념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혁신과 국민을 위한 개혁에 충실하고자, 포용적 중도개혁주의를 견지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에 보다 철저하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치를 해야 합니다.

「새로운미래」는 양극단 진영논리에 갇혀 지역과 국민을 볼모로 삼는 구태 정치를 타파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비례성과 대표성을 반영하는 정치,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의롭고 도덕적인 정치를 지향하겠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정당 구성원들의 의사가 충분히 존중될 수 있도록 당내 민주주의를 강화하겠습니다. 미래세대와 각계각층의 정치참여를 보장하는 정치를 통해 연대와 공생의 정신을 구현하겠습니다.


▲지역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대덕구민 여러분!
여러분이 키워주신 저 박영순, 한 번 더 승리로 보답드리겠습니다.
초선과는 또 다른, 재선 의원의 능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 4년간 다져놓은 대덕발전의 초석 위에 ‘대덕의 번영과 도약’을 위한 ‘신성장 혁신도시 대덕’을 완성하겠습니다.
무소불위, 후안무치 양당 독식 구조의 방탄정치를 청산하고, 김대중·노무현 정신이 살아 숨쉬는, 진정한 민주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다음 세대인 아이들에게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는 대한민국과 정치를 세우겠습니다.
대덕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여기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
대덕을 제일 잘 알고, 대덕을 가장 잘 키울 박영순, 능력있는 박영순, 발로 뛰는 박영순이 일 잘하는 재선 국회의원이 되어 대덕을 위해 뛸 수 있도록 한번 더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대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